사실 나는 평소에 택시를 잘 타지는 않는다. 돈을 아껴쓰고자 해서 그렇긴 한데 진짜 아프거나 짐이 많을 때만 탄다. 아이가 있으면 이동이 어려우니까 엄마가 운전면허가 있는 것이 좋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솔직히 나도 운전면허가 있긴 하지만 운전이 편한 사람은 아니다. 그런데 또 정책들을 보다 보니 서울엄마아빠택시라는 정책이 있어서 정리해 본다.
누가 이용할 수 있는가?
- 유아차 등 짐이 많은 24개월 이하 영하 양육가정
- 엄마, 아빠뿐만 아니라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실질적 양육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함.
+) 실질적 양육자의 범위: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3촌 이내 친인척. 영아와 함께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예방접종이나 진료를 위해서 병원에 가거나 약국에 갈 때 등 외출을 도움.
어디에서 이용할 수 있는가? 신청 방법은?
- 올해부터 서울시 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시행됨.
- I.M(아이.엠) 택시 모바일 앱에서 신청 가능
지원 신청(i.M 어플) | 자치구에서 자격 확인 | 택시 이용 |
- 지원신청서 작성 및 등록 - 주민등록등본 등록 |
- 2주 이내에 거주지 자치구에서 자격 확인후 승인함. - 영아 1명당 10만 원의 택시이용권(포인트)이 지급됨 |
- i.M 어플로 '서울엄마아빠택시' 호출해서 이용 (포인트 한도 내에서 서울시 내에서는 자유롭게 사용 가능) |
-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경우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 가능.
- 택시 이용 시 전화 1688-7722, 단축번호 2 로 서울엄마아빠택시 호출 가능
차의 시설은 뭐가 있는가?
- 대형 승합차로 KC 인증된 카시트, 살균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 손소독제, 비말 차단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음.
얼마를 지원해 주는가?
- 24개월 이하 영아 한 명당 10만 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원해 줌
아가가 어릴 땐 아플 때가 많이 병원에 갈 일이 많을 텐데, 양육자 한 명과 아이만 있는 경우라면 운전을 해서 데려가기도 어려울 것 같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너무 힘들 것 같다. 이런 제도가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그런데 또 정보를 정리하다 보니 부모님들도 생각이 난다. 특히 자식과 가까운 거리에 사는 부모님들이 아니면 갑자기 아프거나 할 때 혼자 병원에 가시기가 힘들 것 같은데 부모님들을 위한 택시 지원 정책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혹시 또 너무 남용되는 경우가 많으려나. 확실히 아플 때만 이용할 수 있다든지 제한을 두면 좋을 것 같긴 한데 그런 걸 명확히 알 수 있는 방법도 없을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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